제주보건환경연구원, 도내 보건소 검사요원 역량 강화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6개 보건소 검사요원을 대상으로 집중 교육을 실시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이는 법정감염병 검사능력과 집단 식중독 발생 시 신속 정확한 검사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 것입니다.

지난 3월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이번 교육은 법정감염병을 담당하는 검사요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최신 검사방법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교육은 식중독 등 수인성·식품매개 질환 발생시 신속한 원인규명을 위해 장내세균 검사 실습 위주로 진행됐습니다. 

또한 항생제 내성균, 호홉기 바이러스, 장내바이러스 등에 대한 교육도 병행해 검사요원들의 종합적인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습니다.

특히 질병관리청에서 외래 강사를 초빙해 장관감염 바이러스의 특성 및 발생현황에 대한 특강을 실시, 참가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지식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