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제주도-일본 교토정보대학원대학, 런케이션 활성화 '맞손'

제주대학교와 제주특별자치도, 일본 교토정보대학원대학이 런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했습니다.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와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 일본 교토정보대학원대학(KCGI, 총장 하세가와 와타루)은 어제(31일) '런케이션(Learn + Vacation)'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일환 제주대 총장, 하세가와 와타루 일본 교통정보대학원대학 총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추진되는 '런케이션' 프로그램은 제주도의 독특한 환경을 활용하여 일본 대학 학생들이 제주에서 학문적 경험과 함께 휴식과 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는 제주대와 제주도가 지난 1월 31일 미국 프린스턴대학교와 체결한 첫 ‘런케이션’ 협약에 이어 외국 대학과 맺은 두 번째 협약입니다.

제주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제주도와 일본 교토정보대학원대학과 협력하여 런케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제주의 가치와 비전을 세계에 알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또한, 일본 최초의 IT 대학원인 일본교토정보대학원대학의 특성을 반영하여, 인공지능 및 IT분야를 중심으로 지역산업과 연계한 교육 및 연구 협력 등 다양한 협력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