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안을 더 깨끗하게”...플로깅 연중 캠페인 확대

제주도가 올해부터 도민 참여를 통한 플로깅 문화 확산을 위해 연중 캠페인으로 확대합니다.

이를 통해 청정 제주 바다를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올해 주요 추진사항을 보면 2월에 구좌읍서 제주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서포터즈 발대식에 이어 4월에는 애월읍서 탄소중립 실천 제주바다 가꾸기 실천 결의대회도 갖습니다.

또한 한경면에서는 한경연합어선주협회 등 200명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이와 더불어 도내 해변과 12개 해수욕장에서는 도민, 환경단체와 관광객 등이 참여하고 103개 마을어장 및 102개 항포구에서는 해녀협회, 어업인, 수중레저협회 등이 중심으로 수중 정화 활동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기업단체학교 등이 특정 해변을 맡아 가꾸고 돌보는 해변입양 프로그램인 ‘반려해변’을 통해 참여를 확대합니다.

도내 반려해변 지정 현황을 보면 14개 해변에 26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제주에서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쓰담달리기(플로깅) 활동이 일상화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