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35 탄소중립’ 위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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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4-16 10:01 조회16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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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제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위한 신청서를 어제(15일) 산업통산자원부에 제출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제주도가 신청한 ‘신산업활성화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은 에너지 신기술을 활용한 에너지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지역 내 분산된 에너지 자원들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인 가상발전소, VPP(Virtual Power Plant) 통합 플랫폼을 구축합니다.
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주도는 에너지저장장치인 ESS와 차량-전력망 연계인 V2G, 수요혁신이라는 세 가지 핵심 사업모델입니다.
특히 수요혁신 기술은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시간대별로 수요를 분산시켜 전력 계통 안정성을 높이는 기술, 전기를 열로 변환하는 P2H(Power to Heat), 전력을 가스로 전환하는 P2G(Power to Gas)를 말합니다.
현재 제주도는 5월 13일까지 특화지역 계획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을 진행하고 있으며, 산업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의 실무위원회 평가, 에너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5월 말 최종 지정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통해 2,900억 원 규모의 민간 투자유치와 1,900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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