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제주 소비자 물가 전년 동월 대비 1.4% 상승

지난달(4월) 제주지역 소비자물가가 전월 대비 0.1%, 전년 동월 대비 1.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제주사무소가 오늘(2일) 발표한 4월 제주특별자치도 소비자물가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5.67(2020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1.4% 올랐습니다.

소비자 물가 동향 자료를 살펴보면 4월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1.4% 각각 상승했습니다.

2025년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5.67(2020년=100)로 전월대비 0.1% 상승했으며, 전년동월대비 1.4% 상승하여 전월 1.5%보다 0.1%p 하락했습니다.

전체 455개 품목 중 구매 빈도가 높고 지출 비중이 높아 가격 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2개 품목으로 작성된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2.1% 각각 상승했습니다.

식품은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3.1% 각각 상승했으며, 식품이외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1.4% 각각 상승했습니다.

해산물과 신선 채소, 신선과실 등 계절 및 기상조건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5개 품목으로 작성된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3.3%, 전년동월대비 3.2% 각각 하락했습니다.

품목성질별로 보면 농수축산물은 전년동월대비 0.6% 상승했으며, 특히 무(145.1%), 국산 소고기(3.7%)의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올랐습니다.

공업제품은 1.3% 상승했으며, 전기·가스·수도는 1.0%, 서비스는 1.6%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취사용 LPG(5.9%), 상수도료(5.6%). 도시가스(5.5%), 보험서비스료(16.3%)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폭키 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