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노형오거리 토지자산 매각

제주관광공사가 공사 소유의 노형오거리 토지자산을 매각한다.

오늘(19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방공공기관의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해 '지방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를 마련했습니다.

가이드라인을 살펴 보면 각 기관의 불요·불급한 자산 정비를 위해 기관의 고유기능과 연관성이 낮은 토지·건물 등을 정비해 자산 건전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관광공사는 공사 소유의 노형오거리 토지 407.6㎡를 매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동안 제주관광공사는 노형오거리 토지자산을 활용하기 위해 국비 및 도비·자체 예산 등 공공재원 투입을 통해 공공시설물을 조성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추진이 어려웠고 민간 투자 사업자 공모를 진행하는 등 다각도로 활용방안을 모색해 왔습니다.

토지매각은 최고가 입찰의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하며, 온비드 전자입찰을 활용합니다. 입찰 예정가격은 약 65억원이며, 입찰 일정은 5월 19일부터 오는 6월 2일까지입니다.

한편, 매각대상인 노형오거리 토지는 일반상업지역으로, 제주시 노형동 903-4번지에 위치해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www.ijto.or.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