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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전교조 제주지부, "AI 디지털교과서 현장에선 도움 안돼"..설문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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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6-12 16:35 조회20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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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제주지부가 오늘(12일) 기자회견문을 통해 'AI 디지털교과서 교사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전교조 제주지부는 그동안 도교육청이 윤석열 정부 시절 정책에 대한 비판적 검토보다는 수용과 실행에 집중해 왔다며, 이로 인해 학교 현장이 교사의 목소리가 배제되어 혼란과 피로감이 깊어졌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사회적으로 논란이 많은 AI디지털교과서 사업에 많은 예산을 들이면서 정서위기 학생이나 특수교육대상자등 정작 필요한 분야에 대한 적절한 예산분배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한 근거로 제주지역 교사를 대상으로 5월 19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한 'AI디지털교과서 설문‘을 발표했습니다.

106명이 응담한 AI디지털교과서에 대한 설문에서 응답자의 80.5%는 ’수업에 거의 활용하지 않거나 30%미만으로 사용한다'고 대답했고, 81.7%는 '수업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고 대답했으며, 추후 계획에 대한 질문에서도 2학기에 적극 활용하겠다는 교사는 10%, 조건부 활용은 11.4%에 그쳤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82.1%의 교사가 해당 정책에 부정적인 평가를 내린 것을 반영해 정책에 대한 단순 조정이 아닌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전교조 제주지부는 AI디지털교과서 정책 전면 재검토와,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 환경 조성, 윤석열 정부의 교육정책 전면 재검토, 학교 현장 모니터링 후 교사들의 목소리 반영을 기본으로 교육정책을 수립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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