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별오름·용눈이오름 훼손 심각...탐방총량제 도입 주목

제주지역 일부 오름들의 훼손이 가속화되면서 오름에 대한 탐방총량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탐방객 급증으로 인해 훼손이 심각한 새별오름과 용눈이오름에 대해 휴식년제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또, 도는 제주 오름의 지속가능한 보전을 위해 송악산, 용눈이오름 등 33개소에 17억 원을 투입해 보행매트, 안전휀스, 안내판 등 탐방시설 정비를 실시했습니다.

도는 중장기적으로 훼손이 심한 오름에 대해 탐방총량제를 도입하고, 경관이 우수하고 보전가치가 높은 오름 지역을 도립공원으로 조성하는 등 오름의 보전과 활용을 위한 장기 플랜을 마련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