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고향사랑기부금 전국 최초 누적 70억원 돌파

제주특별자치도는 어제(24일) 기준 제주 고향사랑기부금 누적 금액이 243개 지자체 중 전국 최초 70억원을 달성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2023년 1월부터 시행되었고, 제주도는 2023년에는 1만6천608건에 약 18억원, 2024년에는 3만3천923건에 약 36억원의 기부금을 모금했습니다.

2025년 7월 24일 기준 모금액이 15억8천423만원(모금건수 1만5천91건)을 넘어서면서 누적 7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올해 제주고향사랑기부금은 지난해 동기 대비(6억 2천152만원)보다 2.5배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2년 7개월 간 제주에 가장 많이 기부한 연령대는 30대(32.7%)이며, 그 다음으로는 40대(28.8%), 50대(19.3%)가 뒤를 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28.9%, 서울이 26%로 수도권 지역 기부가 두드러지게 나타났고, 10만원 이하 기부자가 전체 기부건수의 98.6%를 차지했습니다.

한편, 제주 고향사랑기부는 고향사랑e음(https://ilovegohyang.go.kr)이나 웰로(https://www.welfarehello.com/), NH올원뱅크, KB스타뱅킹 등에서 온라인 기부가 가능하고, 오프라인은 전국 농·축협과 농협은행 창구에서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