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음사, 탄생불 점안 법회 봉행…"세계 평안과 안락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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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5-22 13:24 조회1,29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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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23교구 본사 제주 관음사는 오늘(20일) 대웅전 앞에서 탄생불, 관세음보살·대세지보살 후불탱화, 봉려관 스님 행적변상도 점안 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이날 법회에는 관음사 조실 삼이 우경 대종사, 관음사 회주, 관음사 회주 탄해 혜민 스님, 주지 무소 허운 스님 등 대덕스님들과 윤두호 BBS제주불교방송사장 등을 비롯한 신행단체장 등 사부대중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관음사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새로 조성하고 관불해 올리는 애기부처님 탄생불과 대웅전 관세음보살 탱화와 극락전 대세지보살 탱화와 도량 내 모든 탱화를 복장하는 복장낭, 관음사 중창주 봉려관 스님의 행적변상도를 점안했습니다.
점안법회는 점안의식, 불공의식, 승단관불, 삼귀의례, 반야심경 낭독, 조성연기문 낭독, 탄생불 조성에 힘쓴 관계자에 대한 감사패 수여, 인사말, 축사, 법어, 사홍서원 등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탄생불 조성은 부처님 오신날을 매년 여법하게 기리기 위해 주지 무소 허우 스님 외 사부대중이 발원해 불기 2566년 10월 증명법사 삼이 우경 대종사, 회주 탄해 혜민 스님과 함께 신조성을 논의했습니다.
이에 불기 2566년 10월 전상용 작가가 동조제작을 시작하고, 2567년 5월 18일 이소옻칠연구소에서 도금을 완료한 다음 오늘(20일) 점안해 관음사에 봉안하게 됐습니다.
관음사 주지 허운 스님은 조성연기문을 통해 "탄생불 조성을 통해 나와 나라 이 세계가 평안하고 안락하기를 바란다"며 "우리들 마음 가운데 여러가지 바람이 모두 다 성취돼 환희심이 일어나 마침내 깨달음을 증득해 중생을 제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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