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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우즈벡인들에게 '한복'으로 전한 제주불자들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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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9-23 11:18 조회2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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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즈베키스탄인을 향한 불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한복으로 전달됐습니다.

전국여성불자회 제주지부 회원들은 오늘(22일) 관음사 선센터에서 우즈베키스탄 자은사를 통해 우즈벡 현지인과 고려인 동포들에게 전할 한복 150여벌을 정성스럽게 준비했습니다.

전달된 한복은 전국여성불자회 제주지부 여성 불자 회원들과 주변 지인들,  제주 아라동 민요동아리 등에서 십시일반 모은 한복으로 장롱속에 아껴두었던 한복들입니다.  

특히 한류 열풍이 우즈베키스탄에도 부는 만큼 현지인들도 한복 입기에 적극적이며,  현지 고려인들도 한국 문화와 관습을 잇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한복을 향한 사랑이 뜨겁습니다.

우즈베키스탄 자은사에서 한복을 입은 고려인 동포들의 모습우즈베키스탄 자은사에서 한복을 입은 고려인 동포들의 모습

전국여성불자회 제주지부 김문자 회장은 고려인 동포들을 향해 "멀리있지만 대한민국 일원이라는 긍지를 잊지말고 더욱 고향을 생각하고  또 우리가 여러분을 생각하는 마음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전국여성불자회 제주지부는 작년(2023년)사업의 반응이 좋아 올해는 전국에서 한복 지원이 이뤄진만큼  내년(2025년)에도 계속해서 고려인 동포들에게 전통 한복 보내기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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