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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탐방객 지난해보다 40% 증가...무단입산 등 불법행위도 ‘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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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6-27 11:37 조회1,4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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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사진 제공=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최근 한라산 탐방객 급증에 따른 무단 입산 등 불법행위에 제주도가 집중단속에 나섭니다.

제주도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한라산 비탐방로 무단 입산 등에 대해 여름철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지난해(2021년) 6월 21일 기준 약 29만명이었던 탐방객이 올해(2022년) 6월 21일 기준 43만명으로 지난해보다 42% 증가했습니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지난 4월 15일부터 이달(6월) 15일까지 불법 행위자 64명을 적발했습니다.

불법행위를 살펴보면, 탐방로 이외 무단 입산이 26명, 불법 야영 25명, 흡연 9명 이외에도 음주, 애완동물, 드론 등 행위자체가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관리소는 한라산내 1100휴게소 등 주요도로 주변에서 고성과 음주, 불을 피우는 행위 등에 대해서도 단속할 예정입니다.

현윤석 한라산국립공원소장은 “최근 환경부가 국립공원 내 무단출입자 등에 대한 과태료를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 불법행위자에게는 보다 엄격한 잣대가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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