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3희생자 추념식도 비대면↑...메타버스 추모관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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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2-25 15:00 조회1,46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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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3일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리는 제74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이 올해도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추모가 될 전망입니다.
제주도는 오늘(25일) 오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제74주년 4.3희생자 추념식 준비상황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보고회에는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오임종 4.3유족회장 등 4.3실무자와 행정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추진상황을 점검했습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올해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첫 걸음이 시행되는 시점이지만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급증으로 추념식 준비 인력이 확진될 우려가 크다”면서 “방역과 안전에 신경써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올해 6월부터 보상금 신청과 접수가 예정된 만큼 유족들의 명예회복 등의 의미를 담아 추념식을 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참석인원이 제한되는 만큼 온라인을 통해 추모 동참을 유도할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추념식 현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메타버스 온라인 추모관 시스템’을 3월 말까지 구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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