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제주, 확진자 첫 2천명 넘어서...위중증・사망자 급증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첫 2천명을 넘어, 정점을 찍으면서 위증증 환자와 사망자까지 늘고 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어제(24일) 5천95명이 PCR검사를 한 결과 신규 확진자는 2천62명을 기록하는 등 확진율이 처음으로 40%를 넘겼습니다.

또 사망자는 2명, 위증증 환자는 6명이 발생했습니다.

어제 사망자 가운데 80살 A씨는 어제(24일) 사망 후 확진이 확인됐고, 78살 B씨는 22일 확진 후 병원 치료를 받다가 어제 사망했습니다.

누적 사망자는 22명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어린이집, 학원가를 중심으로 10살 미만의 유아들이 확진세가 폭증하면서 17.3%로 확진율이 가장 높았고, 이어 10대가 16%, 20대가 15.4%로 그 다음을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