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당선인 "민생경제 안정화 최우선…추경 8500억원 규모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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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6-20 15:07 조회1,50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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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제주도정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당초 예산 6조3천922억원보다 8천500억원 늘어난 7조2천400억원 내외로 편성됩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 당선인은 오늘(20일) 오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코로나 피해 민생경제 안정화와 '신3고 위기'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민선 8기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마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오영훈 도지사 당선인이 밝혔던 7천000억원 내외보다 20% 이상 증액된 규모입니다.
민선 8기 제주도정은 재정 운영과 관련해서는 지방채 미발행과 하반기 경기 하강을 감안한 재원 비축 등 건전재정 운영원칙 하에 연내 집행이 불가능한 사업을 정리하고 현안사업에 재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세부 추경 내역을 살펴보면 민생 추경 규모와 재원은 일반회계와 7천700억원과 특별회계 800억원을 포함해 모두 8천500억원 내외로 마련키로 했습니다.
민생 추경 재원 규모는 지방교부세 정부 결산 및 2회 추경 증가분 4천830억원, 순세계잉여금 2020년 회계 결산 결과 1천656억원, 국고보조금 정부 추경 등 국고보조사업 변동분 1천450억원, 세외수입 등 기타 560억원입니다.
오 당선인은 "최근 고물가·고유가·고금리라는 신3고 시대가 본격화되고 경기가 침체돼 취약계층의 삶이 더욱 어려워지고, 지역경제 마이너스 성장이 지속될 우려가 높다"며 "경제 비상 상황에서 공공이 조기에 대응해 코로나 피해 민생경제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추경예산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민선 8기 제주도정은 코로나 피해 장기화와 함께 '신3고 경제 위기' 상황을 감안해 추경 예산안이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다음달 10일을 전후해 제주도의회에 추경안을 제출, 늦어도 8월초까지 예산이 확정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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