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남수 의장 “특별자치도 ‘다발성 중증 환자’...빠른 치료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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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2-08 15:39 조회1,50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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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이 “특별자치도 출범이후 국가 재정 지원이 오히려 줄어드는 게 현 특별자치도의 민낯”이라며 “이쯤되면 특별자치도가 폐지해야한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좌남수 의장은 제402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개회사에서 제주특별자치도는 ‘다발성 중증 환자’라며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좌 의장은 구 권한대행 도정에 “특별자치도를 제대로 추진하려면 우리 자치 역량에 달려 있다”면서 “구호로만 될 순 없고 스스로 자치 역량을 키우고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좌 의장은 “중앙정부 탓만 하는 변명에 앞서 제주도정이 책임지는 적극적인 자세로 정부의 지원을 이끌고 자기결정권과 자주재정권을 갖춘 제대로 된 특별자치도를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좌 의장은 최근 교육의원 제도 폐지에 대해 “중앙 정치권만 탓할 게 아니라 제주자치도의 진정한 교육자치가 무엇인지 냉정하게 되돌아 봐야 한다”고 비판적 시각을 견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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