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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제주불교 4.3피해 추모사진전...'반야의 빛, 어둠을 밝히다'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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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6-09-14 11:20 조회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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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불교계가 입은 4.3의 피해를 사진으로 추모하는 작품 전시회가 제주 도민들을 만납니다.

사단법인 제주불교 4.3희생자 추모사업회가 주최하는 '제주불교 4.3 피해 추모 사진전 반야의 빛, 어둠을 밝히다'가 오늘(12일) 이룸 갤러리에서 개막식을 가지고 32점의 작품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작품은  임관표, 원정희 작가가 직접 4.3 피해 사찰을 중심으로 사진을 촬영했으며, 다양한 연출로서 제주 4.3당시 피해입은 사찰과 스님들을 위로했습니다.

사진은 '촛불로 밝힌 해원', '바람이 된 염불', '용장굴은 말없이'등 32점으로 작품과 함께 세부 내용에 대한 설명이 담겨있습니다.

원정희 작가는 "이번 작업은 단순히 사진을 찍는 일이 아니라 우리가 기억해야할 역사와 아픔을 다시 바라보는 시간이었다"며 "과거의 상처를 다시 들춰내기 위한 자리가 아니라 희생되신 분들을 기억하고 아픔을 보듬으며 화해와 상생, 회복으로 나아가는 작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임관표 작가는 "제주불교 4.3의 아픔을 다시 바라보고 그 속에 남아있는 인간의 존엄과 생명의 빛을 함께 만나주기를 간곡히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오늘(12일) 개막식에는 조계종 제23교구 본사 관음사 금륜스님, 오등선원 주지 제용스님, 고의숙 제주도교육감, 제주도의회 길상회장 한동수 의원, 4.3평화재단 임문철 이사장, 김창범 4.3유족회장 등 스님들과 각계 단체장들이 참석했습니다.

제주불교 4.3피해 추모 사진전 반야의 빛, 어둠을 밝히다 전시는 이달(9월) 16일까지 제주 이룸갤러리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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