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반야사공덕회, 올해 소외된 이웃에 치료비 1천100만원 전달

지난해 12월에 치료비를 전달하는 반야사 공덕회

제주 반야사공덕회가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의 치료비를 지원합니다.

반야사 공덕회는 오는 21일 제주대학교병원에 200만원, 제주의료원에 200만원 등 모두 400만원의 의료비를 전달한다고 밝혔습니다.

공덕회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하며 공덕을 베풀고 있습니다.

반야사 주지 현파 스님은 “지난해부터 인연있는 불자님들과 ‘반야사 공덕회’라는 이름으로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면서 “병고의 고통 속에서 경제적인 어려움까지 감내해야 하는 이들에게 큰 희망을 선물하는 의미에서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공덕회는 올해 2월 설을 앞두고 환자 3명에게 100만원 씩 300만원을 전달한데 이어 5월에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제주대학교병원에 200만원, 제주의료원에 200만원 등 모두 400만원을 전달한 바 있습니다.

이로써 제주 반야사 공덕회는 올해 1천100만원의 치료비를 전달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