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채소로 만드는 사찰음식…제주 금룡사, 소박한 밥상 체험 운영

제용스님과 함께하는 '소박한 밥상, 사찰음식 체험'이 지난 11일 오전 제주 금룡사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체험에서는 제용스님이 제철 채소를 활용한 누구든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사찰음식 레시피를 전수했습니다.

체험에 참석한 제주불교청년회 회원 20여 명은 제철 채소인 월동무를 이용한 꽈리고추 무조림을 비롯해 단호박 들깨 샐러드, 두부 미역전을 만들었습니다.

제용스님은 "사찰음식이 절에서 스님들이 먹는 음식이라고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며 "건강한 자연의 재료를 담은 식재료로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가져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