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전체학교, 24일부터 '정상등교수업' 실시

제주도의 모든 유‧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가 이번 달(5월) 24일부터 정상등교수업을 실시합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전면 원격수업 기간 동안 코로나19 확진이 감소세로 돌아서고 대유행의 고비가 다소 누그러졌다고 판단해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에 준하는 기존 등교수업 방안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이번 달(5월) 24일부터 도내 모든 학교가 정상 등교하지만 학생 수 900명 이상의 초등학교와 700명 이상의 중‧고등학교인 과대학교는 밀집도 2/3에서 등교수업을 실시합니다.

현재 제주지역 도내 과대학교수는 34개교로 초등학교 15개교, 중학교 9개교, 고등학교 10개교입니다.

학교에서는 노래연습장과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와 소모임금지, 마스크 착용‧사회적 거리두기 등 학생 생활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합니다.

이석문 교육감은 “모두의 헌신과 협력 덕분에 기존대로 등교수업을 할 수 있게 됐지만 고비는 언제나 찾아올 수 있기에 일상 방역 수칙을 계속해서 준수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