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천왕사, 부처님오신날...지오 스님 “자비심 가진 불자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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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5-19 15:18 조회1,80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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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한라산 기도도량 천왕사가 오늘(19일) 오전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을 대웅전에서 봉행했습니다.
천왕사는 코로나19에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법요식은 문석종 천왕사 명예회장의 봉축사, 김태석 전 제주도의회 의장의 축사, 주지 지오 스님의 법문, 이현숙 천왕사 신도회장의 발원문 낭독, 욕불의식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지오 스님은 법문에서 “병고에 시달리거나 코로나19에 확진자들 등 부처님의 가피로 감쌀 때 진정한 부처님이 오실 것”이라며 “부처님의 법을 믿고 따라 대 자비심을 발현할 때 우리에게 불행은 없고 행복만이 가득할 것”이라고 자비심을 가진 불자가 되길 당부했습니다.
이현숙 신도회장은 발원문에서 “부처님, 코로나19에 맞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확진자들 그리고 의료진들 등 자신보다 더 많은 사람들을 위해 희생하고 있는 분들에게 관음보살님으로 화현하여 굽어 살펴 달라”고 발원했습니다.
법문하는 지오 스님.
참가 대중들은 대웅전 앞에 마련된 애기부처님 앞에 향을 사르고 부처님을 씻겨 드리는 관불의식을 통해 부처님의 탄생을 축하하고 그와 같은 공덕으로 성불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발원문 봉독하는 이현숙 신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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