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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제주 관음사, 봉려관스님 열반 85주기 다례재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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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7-17 14:24 조회1,2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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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월당 봉려관 스님 열반 85주기 다례재가 지난 주말(15일) 제주 관음사에서 봉행됐습니다. 

다례재에는 관음사 주지 허운스님을 비롯한 조계종 제23교구 본말사 스님들과 두옥 문도회 스님들, 봉려관 선양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제주불교 중흥을 일궈낸 봉려관 스님의 사상과 업적을 되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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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사주지 허운스님은 “봉려관스님께서 무불시대 오셔서 큰 희망을 우리에게 준 것처럼 우리 삶에 녹여내서 살아갔으면 합니다”

다례재에 이어 봉려관스님 탄신 158주기 기념 제9회 신행수기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됐고 사부대중은 봉려관 스님의 공덕을 기린 행적변상도를 관람한 뒤 해월굴을 참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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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사는 200여년 전 이른바 '무불시대'로 통했던 제주 땅에 관음사를 창건해 불교 중흥의 기치를 세웠던 봉려관 스님을 현창하기 위해 해월굴의 지방문화재 지정과 봉려관 기념사업관 조성 등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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