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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제주 '우담바라 어린이합창단', 템플스테이로 부처님과 더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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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7-29 11:00 조회45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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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우담바라 어린이합창단 단원 30명이 여름방학을 맞아 대한불교조계종 23교구 본사 관음사 선센터에서 27일과 28일 양일간  템플스테이 시간을 가졌습니다.

단원들은 첫날 관음사 경내를 둘러보며 부처님께 절하는 법과 간단한 사찰 예절들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  염주 한알을 꿴 후 절을 한번 하는 방식으로  108배와 함께 108 염주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석한 노형초 6학년 박수민 학생은 “한 번 절하고 한구슬 꿰고 만들었는데 다리가 부서질 것처럼 아팠지만 은근히 쾌감있고 재미있었다"고 말하며 "집에다가 걸어놓고 힘들 때 안을거에요”라고 말했습니다.

다음날 단원들은 이른 시간 예불을드리고 경내를 돌아보며 사찰의 아침을 만끽한 후 다도수업을 받았습니다.

차분히 앉아 다도를 배우는 모습은 사뭇 진지했고, 아직 차 맛을 음미하기 어려운 어린 단원들은 순수한 표정을 지으며 다도수업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관음사 포교국장 정안스님과 함께 간식시간을 가지며 1박2일 템플스테이를 마무리 했습니다.

인화초등학교 6학년 이예림 학생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니까 상쾌하면서 졸리기도 한데 절도 배우고 수행한게 자랑스럽고 저에게 있어 뜻깊은 날이된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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