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구암굴사, 산불피해・우크라이나 지원금 500만원 기탁

제주 구암굴사가 지난 22일 대한적십자사제주지사를 통해 경북․강원지역 산불 피해 지원 성금 300만원과 우크라이나 인도적 지원 성금 200만원 등 500만원을 기탁했습니다.

이번 성금은 최근 산불과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이재민들에게 조금 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주지스님과 신도들이 뜻을 모아 마련됐으며, 제주적십자사는 본사와 연계해 이재민들을 지원하게 됩니다.

구암굴사 주지 해조스님은 “국내외 재난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불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 재난이재민과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구암굴사는 매년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돕기에 나서고 있으며, 강원도 산불피해와 미안마 민주화 지원 성금,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의료진 냉조끼 지원 사업 등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