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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김영애 4번째 개인사진전 ‘相 그 내면을 그리다’...8일까지 관음사 경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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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5-01 21:01 조회1,4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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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2021년) ‘부처님의 미소’로 호평을 받았던 김영애 사진작가의 4번째 개인전이 오늘(1일)부터 8일까지 제주 관음사 경내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올해 주제는 ‘너를 알고나서 나를 만날 수 있었다-相(상) 그 내면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30여점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작품의 특징은 제주 관음사의 부처님과 제주 선림사의 연꽃을 주요 테마로 잡았습니다.

바람에 흩날리듯 연꽃들이 살아 숨 쉬는 듯한 모습이 인상적인데 이는 ‘이중 촬영’ 기법을 통해 연꽃의 사계를 그리고 있습니다.

김영애 작가는 “연꽃은 꽃과 열매가 동시에 맺힌 것을 화과동시(花果同時)라 한다”면서 “깨달음을 얻고 나서 이웃들을 구제하는 게 아니라 이기심을 없애고 자비심을 키워 모든 이웃을 위해 사는 일이 바로 ‘깨달음의 삶’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작가는 “사진으로 나를 만나고 나를 생각한다”면서 “어제의 힘듦이 든든한 자연분이 되어 나를 지탱하는 오늘이 되고 내일이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김영애 작가는 조계종 제23교구 포교부장과 포교사 등을 역임하는 불심 깊은 신앙생활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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