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태풍 ‘힌남노’ 피해 주민들에게 모두 87억 푼다

제주도가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도민들에게 재난지원금을 선지급한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17일 기준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서 피해가 확정된 도민에게 도 예비비 32억 원, 도 재난관리기금 20억 원, 국고보조금 35억 원 등 모두 87억 원을 우선 행정시에 배정합니다.

행정시에서는 현장조사, 주 생계수단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18일부터 피해접수 마감기한인 23일까지 피해신고를 접수하고, 현장 확인이 확정된 대상은 추가로 재난지원금 지원계획을 마련합니다.

한편 태풍 ‘힌남노’로 인한 사유재산 피해신고는 행정시 읍면동 사무소에서 23일까지 접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