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산당 혜인 대종사 열반 6주기 추모다례재 제주 약천사서 봉행

부루나 존자로 불법 포교에 평생을 바치셨던 포산당 혜인 대종사의 열반 6주기 추모 다례재가 오늘(17일) 제주 약천사에서 봉행됐습니다.

오늘 추모 다례재에는 맏상좌인 은해사 주지 덕조 스님과 강화 보문사 주지 선조 스님, 조계종 사회부장 성공 스님 등 상좌 스님을 비롯해 혜인 스님과 인연있는 사부대중이 참석해 스님을 추모했습니다.

[덕조 스님/혜인 스님 맏상좌]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은사 스님의 약천사 불사는 얼마나 많은 걸음으로 열정을 우리에게 보여주셨다”

오늘 종사영반은 생전 깊은 인연이 있는 어산 동산 스님의 집전으로 이뤄졌고, 혜인 스님이 즐겨했던 ‘부모은중경’ 육성 법문이 흐르자 신도들은 스님을 추억하며 눈물을 훔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