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스님이 선보이는 네가지 사찰음식의 맛

사찰음식의 대가 정관스님과 함께 사찰음식의 진수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제주 관음사는 오늘 경내 아미헌에서 백양자 천진암 주지 정관스님과 함께하는 사찰음식 상차림 특별시연 ‘산사의 공양간 문을 열다’를 개최했습니다.

첫날 입재식과 특별시연 행사에는 조계종 제23교구 교구장 무소 허운스님과 BBS제주불교방송 윤두호 사장등이 참석했고 정관스님은 네가지 사찰음식 형태를 선보였습니다.

정관스님은 절에서 사찰 신도들에게 제공하는 보편적 일반 상차림과, 발우공양을 소개했습니다. 

참가자들은 공양게를 올리고 정관스님이 직접 준비한 음식을 맛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정관스님/ 백양사 천진암 주지] 

["오늘은 신도분들이 기도왔을 때 평상시에 음식을 먹는 상차림입니다. 육식과 생선이 없고 오신채 다섯가지 양념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전부 순수하게 집간장, 천일염, 소금, 참기름, 들기름, 깨소금만 들어가서 정갈하게 부처님께 공양올리듯 상을 차렸습니다."]

정관스님의 사찰음식 상차림 특별시연 이틀째인 내일은 손님을 초대했을떼 올리는 특별형 사찰기념 상차림과 초대손님 코스요리를 선보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