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 전지훈련 '최애' 지역은 ... 명상으로 집중력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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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1-17 15:14 조회2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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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따뜻한 기후와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동계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꼽히는 제주도는 각종 전지 훈련팀을 위한 스포츠 인프라 지원에 나서고 있는데요.
제주를 찾은 운동선수들에게 정신적 안정을 심어주는 사찰에서의 명상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제주에서 BBS뉴스 이병철입니다.
< 리포터 >
여름이면 서핑객들로 붐비는 제주 중문색달해수욕장이지만 겨울이면 제주를 찾은 동계 훈련 선수들의 체력훈련 장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운동선수들은 체력훈련 도중 다치는 일이 많지만 중문색달해수욕장 해변을 달리기를 하면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아 부상을 당하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이처럼 따뜻한 날씨에 천혜의 자연환경을 배경삼아 체력훈련까지 그야말로 금상첨화입니다.
[김양보/제주도문화체육교육국장]
“제주도는 지난해(2024년) 4천개팀, 7만여명의 선수들이 다녀갔습니다. 제주도는 동계 스포츠의 천국입니다. (제주도는) 스포츠 선수들의 멘탈 관리를 위해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자연환경 자체가 좋은 곳입니다.”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체력훈련을 마친 선수들은 정신적 안정을 위해 산방산보문사 명상센터를 찾았습니다.
드넓은 태평양의 바다를 바라보며 명상에 잠긴 이들은 씨름으로 명성이 높은 서울 송곡고 씨름부 선수들.
선수들은 들숨 날숨의 호흡법을 통해 성적에 대한 스트레스에 의한 불안감을 하나, 둘 내려놓습니다.
[효성스님/산방산 보문사 주지]
“호흡명상법은 선수들에게 긴장을 완화시켜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이는 마음을 현재로 머물게 하여 (운동선수들이) 짧은 시간 안에 강한 집중력과 정신력을 키워주는데 큰 도움을 주게 됩니다. (호흡명상을) 꾸준히 하는 루틴이 형성되면 시합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제주도의 공공체육시설 무료 이용 등의 인프라 지원과 자연 환경에 운동선수들은 만족감을 표시했습니다.
더불어 시대흐름에 발맞춰 제주도가 최고의 동계 전지훈련 장소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운동선수들의 집중력을 키워주는 명상 등의 프로그램도 지원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최창묵/서울 송곡고 씨름부 감독]
“(운동)시설물의 경우 무료로 대여를 해 주셔서 많이 이용하고 있지만 (선수들의) 건강문제에 있을 때는 치료를 해 준다든지 센터가 약간은 부족한 편이라 생각하고 그 다음에 정신건강을 위해서 명상을 할 수 있고 그런 연계성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를 보안하면) 좀 더 활용적이고 (제주가 동계훈련 장소로) 나아질 것 같습니다.”
2026년 전국체육대회가 서귀포시에서 개최될 예정이고, 앞으로 송악산 및 알뜨르 비행장 일대에 국민체육시설을 포함한 전지훈련 시설이 추진될 예정입니다.
제주도가 동계 전지훈련 장소로 각광을 받으면서 산방산보문사 명상센터도 선수들의 심적 불안을 감소시켜주는 최고의 명상 장소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제주에서 BBS뉴스 이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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