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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5년 만에 재개되는 제주 연등행렬, 시민복지타운→탑동광장서 회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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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3-01 16:17 조회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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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사부대중이 삼귀의를 봉독하고 있다.참가 사부대중이 삼귀의를 봉독하고 있다.

제주불교연합회가 주최하는 불기 2569년 연등축제 전통문화보전행사의 세부 일정이 확정됐습니다.

제주불교연합회는 오늘(1일) 관음사불교대학교 교육관에서 제2차 실무자 회의를 열고, 올해 연등축제 세부 내역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연등축제 주요 세부일정을 보면 봉축탑 점등식은 다음달(4월) 12일(토) 오후6시30분 제주시 도령모루(구, 해태동산)에서 열립니다.

점등기간은 4월 12일부터 5월 17일까지 36일 동안 봉축탑에 불을 밝히게 되는데 봉축탑은 제주지역 불교계 유일의 보물로 지정 보호되고 있는 ‘불탑사 오층석탑’ 모형으로 제작됩니다.

연합합창제는 4월 19일(토) 오후6시30분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마련됩니다.

출연 합창단은 제주불교우담바라어린이합창단, 보리왓보리수 어린이합창단, 제석사바라밀합창단, 한마음선원 제주지원 선법합창단, 광명사 연화합창단, 자비량문화예술단원 등 200여명의 합창단이 음성으로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심을 찬탄하게 됩니다.

연등축제의 백미인 연등축제 전통문화보전행사는 4월 26일(토) 제주시 시민복지타운에서 오후1시부터 5시까지 연꽃만들기 등 체험행사를 통해 봉축 분위기를 조성하게 됩니다.

이어 식전 문화공연이 오후5시부터 30분 동안 진행되며, 오후6시부터 봉축대법회가 도내 각 사찰별로 장엄물을 운집한 가운데 큰스님들이 봉축 법어와 봉행사 등을 통해 부처님오신날의 의미를 전하게 됩니다.

어둠이 내릴 무렵인 오후7시, 제주 사부대중은 다함께 손에 연등을 들고, 연등행렬에 동참하게 됩니다. 

연등행렬단은 시민복지타운에서 보건소→서사라 사거리→중앙로→탑동 광장에서 회향할 예정입니다. 

한편 제주불교연합회장 허운 스님은 “올해 연등축제는 천태종단의 참여뿐만 아니라 그동안 중단됐던 연등행렬이 재추진되는 만큼 더욱 풍성한 연등축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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