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회 봉행..."제주경찰 안녕 기원"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제주경찰청이 봉축법회를 봉행하고 제주경찰의 발전을 기원했습니다.

제주경찰청은 오늘(23일) 오후 3시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 날, 제주경찰 기원법회'를 봉행했습니다.

법회에는 경승실장 도종스님을 비롯한 경승단 스님들과 김수영 제주경찰청장, 제주경찰 불자회원 등 300여 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했습니다.

법회는 헌향·헌다·헌화, 국민의례, 순국 경찰관에 대한 묵념, 삼귀의·보현행원, 반야심경 봉송, 고유문 낭독, 감사장·위로금 전달, 봉축사, 기원문 봉독, 축가, 사홍서원 등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허운 스님 / 조계종 23교구 본사 관음사 주지]

"오늘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경승실인 선율원 법당 불사 3년 결사를 기념하고, 제주경찰청의 발전과 경찰 공직자의 안녕을 기원하는 법회를 봉행함을 축하드립니다."

제주경찰청 경승단은 재직 중 숨진 경찰관 유가족과 범죄피해자들에게는 위로금을, 불자회를 이끌어 온 경찰 관계자들에게는 감사장을 전하며 격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