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음사, "동지 팥죽 드시고 액운도 쫓는 새해 되세요"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 관음사가 세시풍속을 되새기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동지팥줌 나눔 행사를 펼쳤습니다. 

관음사 신도회와 관음사 로터스 봉사단, 자비량 문화예술단 등 봉사단들은 오늘(22일) 이른 아침부터 분주히 팥죽을 1천 500개 그릇을 준비했습니다.

준비한 팥죽은 아라파출소, 아라주민자치센터, 제주자치경찰대, 119아라지구대, 제주해양경찰청, 한라산국립공원 등 도내 여러 단체에 팥죽을 전달하며 자비를 나눴습니다.

뿐만 아니라 관음사 해월굴, 평화대불, 선센터 등 부처님전에 팥죽을 올리고 관음사를 방문한 신도들과 관광객들을 위해 팥죽을 나누며 액운을 쫓고 좋은 일만 생기기를 발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