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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팥죽 한 그릇에 담긴 포교사들의 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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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12-24 12:50 조회1,7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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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서귀포 총괄지역 봉사팀이 오늘(24일) 서귀포의료원에서 팥죽을 나눠주며 내년(2019년)에는 병고에 액난이 없길 기원했습니다.

오늘 포교사 봉사팀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팥죽을 쑤어 먹기 알맞도록 포장한데 이어 서귀포의료원 내에 환자와 보호자, 병원 직원 등 500명에게 직접 전했습니다.

장영순 봉사팀장은 “팥죽을 받은 환자분이 ‘이웃종교는 병원에서 많이 봉사하는 것을 보지만 불교계가 이렇게 봉사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보시금을 주신 분도 계셨다”면서 “불자들이 자랑스러워하는 포교사들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봉사팀원들은 매주 월요일 서귀포의료원에서 방문객들에게 차를 나눠주며 “부처님 되십시오”라는 인사를 통해 서귀포가 불국정토가 되길 기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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